도쿄에서 대학 마지막 여름 방학을 보내던 토시키키는 친척 집을 봐주며 취업 준비를 하던 중, 창문 너머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아름다운 후카다 에이미의 일상을 훔쳐보는 은밀한 취미에 빠지게 됩니다. 남편의 성기능 장애로 인해 부부 관계가 소원해진 에이미는 매일 밤 홀로 욕구를 해소하고, 토시키키는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보며 점점 더 깊은 갈망을 느끼게 됩니다. 에이미 역시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지만, 그 정체가 바로 옆집 청년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불안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발목을 다쳐 걷지 못하는 에이미를 발견한 토시키키는 그녀를 부축해 집까지 데려다주며 정성껏 치료해 줍니다. 고마움과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방 안에서 토시키키가 무심코 창문을 열자, 에이미는 창가에 비친 그의 실루엣을 보고 지난 몇 주간 자신을 훔쳐보던 관음증 환자가 바로 이 청년이었다는 사실을 직감합니다.
남편에게 채워지지 않는 욕구와 낯선 남자의 시선이 뒤섞인 상황에서, 에이미는 자신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토시키키의 대담한 접근에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관음증이라는 판타지가 현실의 육체적인 관계로 이어지는 순간, 두 사람은 금지된 선을 넘으며 격정적인 정사를 나누게 됩니다. 남편 몰래 시작된 옆집 청년과의 위험하고도 짜릿한 불륜 드라마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