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타와 남편이 둘째 계획을 세우면서 아들 유키와의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부모의 은밀한 순간을 우연히 목격한 유키는 어머니를 향한 억눌린 남성적 욕망을 깨닫게 되고, 아버지가 미국으로 두 달간 장기 출장을 떠나자 본격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냅니다. 처음에는 아들의 치기 어린 호기심이라 치부했던 히나타였지만, 집안에 단둘이 남게 된 상황에서 유키의 끈질기고 대담한 접근은 점차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옵니다.
고립된 시간 속에서 유키의 헌신적인 태도와 끊임없는 애정 공세는 결국 히나타의 마음을 무너뜨리고 맙니다. 모자 관계라는 도덕적 경계는 희미해지고, 두 사람은 남편이 없는 집안에서 금기된 관계를 맺으며 서로의 육체를 탐닉합니다. 히나타는 아들인 유키를 집안의 가장처럼 받아들이며 그와의 관계를 통해 임신까지 꿈꾸는 등, 돌이킬 수 없는 파격적인 현실로 빠져들게 됩니다.
아버지가 돌아온 후에도 히나타와 유키의 은밀한 관계는 끝나지 않습니다. 남편이 일하러 나간 틈을 타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의 욕망을 채우며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이어갑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두 사람의 치명적이고도 강렬한 이야기는, 금기된 사랑이 가져오는 복잡한 심리와 그 대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